'민팃'으로 안쓰는 고장난 휴대폰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 후기를 쓰고자 하는 것은 민팃인데요.
한동안 무인으로 중고폰을 팔 수 있다는 광고로 민팃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용을 해본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폐휴대폰도 민팃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과정을 남겨보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오래되고 고장나서 안쓰는 휴대폰이 많이 있었거든요.
다행히 저희 집 근처 대형마트에 민팃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부담없이 무작정 들고 갔습니다.
민팃 기계는 하얀색에 민트색 포인트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제가 갔던 매장은 고객 서비스 센터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민팃을 사용하려고 기본 화면을 한 번 터치해 주자, 위 이미지와 같은 메뉴들이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메인 화면을 살펴보면 '판매하기'와 '기부하기'가 가능하고, '시세조회' 등 다양한 메뉴들이 보였는데요.
제가 선택할 메뉴는 맨 아래에 '환경부 폐휴대폰 캠페인 참여하기'입니다.
참여하기를 누르면 '폐휴대폰으로 반납하시는 것이 맞나요?' 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폐휴대폰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완전하게 '파쇄' 한다고 쓰여 있는데요.
개인정보가 혹시 덜 지워지진 않았을까하는 걱정을 한결 덜어줍니다.
동의를 하고나면 위와 같은 문구가 나타납니다. 고장폰/ 폐휴대폰은 판매금액으로 1,000원 준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넘기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로 1,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민팃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이것까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그 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주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면 '본인 인증'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본인인증은 기재한 휴대폰 번호의 휴대폰으로 카톡이 날라옵니다.
그럼 민팃에서 온 카톡으로 들어가서 본인인증을 해주시면 됩니다.
본인 인증을 끝내면 자동으로 화면이 넘어가고 중고폰의 부착물을 제거해달라는 안내 화면이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넘기면 수납함이 열린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수납함 입구가 열립니다.
위처럼 수납함 입구가 열리면 수납함 안쪽에 휴대폰을 놓을 장소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위치의 맞춰서 휴대폰을 중앙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수납함에 넣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중고폰을 촬영하며 진단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게이지가 다 찰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체감상 30초~1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진단이 끝나면 접수번호와 함께 판매 방식, 판매금액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금액을 확인하고 중고폰 판매를 위한 약관에 동의하면 다 끝납니다.
(필수)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만 체크하고 (선택)부분은 원하지 않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판매 완료를 하게 되면 중고폰의 데이터가 삭제되고 반품 및 환불이 불가능 하다고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생각하시고... 결정했으면 '확인'을 눌러주시면 완전히 끝나게 됩니다.
그렇게 확인을 눌러주면 그제야 기계에서 덜거덩 소리와 함께 휴대폰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끝남과 동시에 처음에 입력해둔 전화번호의 휴대폰으로 민팃이 카톡을 보냅니다.
바로 돈을 받을 계좌를 입력해달라는 카톡입니다.
카카오톡으로 위의 이미지처럼 톡이 옵니다. 휴대폰 종류와 접수번호가 같이 날라오고 판매 대금을 받을 계좌번호 입력과 거래 상태 조회가 있습니다. 여기서 계좌번호 입력을 들어가셔서 게좌 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 금액인 1,000원이 바로 계좌로 들어옵니다.
이러한 간단한 과정을 통해서 민팃으로 쉽게 폐휴대폰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 든 정보도 안전하게 지워주고 1,000원도 받을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했던 고장난 휴대폰들을 민팃으로 간편하게 처리해서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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