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찔이의 마일드(덜매운맛) 맵슐랭 도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맵찔이인 제가 큰 결심을 하고 먹게 된 자담 치킨의 마일드 맵슐랭에 대한 포스팅을 쓰고자 합니다.

맵슐랭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맵찔이인지라 무서워 도전도 못해봤었는데요.
왜 그런 날 있잖아요. 맵찔이더라도 매운 게 유난히 먹고 싶어지는 날. 그래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의 메뉴
- 자담치킨 맵슐링 순살 치킨 (마일드) (22,000원)

아무리 매운 게 먹고 싶은 날이더라도 맵슐랭 자체를 먹는 건 아직 무리일 것 같다는 판단에 덜 매운맛이라는 맵슐랭 마일드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주문하게 된 맵슐랭, 열자마자 치킨 위에 잔뜩 올라와 있는 청양고추들에 약간 겁을 먹긴 했습니다. 오리지널(매운맛) 버전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하네요.

우선 맵슐랭 치킨은 맵단의 조화로 정통 마요소스와 청양고추가 어우러져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매운맛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한 입 먹어보니 바삭한 튀김옷에 톡! 쏘는 듯한 매콤한 맛이 먼저 치고 나오다가 약간 달달한 소스가 그 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그러면서 점점 얼얼함이 화끈하게 올라오는 맛이었어요. 생각보다 먹을만한 맵기와 단맛의 적절한 조화에 손이 계속 가게 되었습니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는 되는것 같더라구요. 밥과 같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마일드도 얼얼한데, 그냥 맵슐랭은 얼마나 매울지 생각하면 저는 맵슐랭 오리지널(매운맛)은 도전 못할 것 같아요.


뼈가 없는 순살로 주문했는데 바삭한 튀김옷 안에는 부드럽고 육즙이 넘치는 닭 다리 살만 있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배 속이 약간 얼얼하기는 했으나, 요구르트를 한잔 마셔주니 깔끔하게 매운맛이 가셔서 잘 어울리더군요.
가끔 매운맛 음식이 먹고 싶은 날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음식의 장점이자 단점은 매운맛에 얼얼하다가 달콤한 맛이 들어와 다시 매운맛이 당겨 또 먹게 되고, 그렇게 속도 없이 계속 먹게 되는 점입니다. 그렇게 배 터지게 먹게 되었네요. 참고로 또 구매할 의향이 있는 메뉴였습니다.
여기까지 자담치킨 마일드 맵슐랭 치킨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ʃ♡ƪ)
※ 위의 포스팅은 전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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