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한 치즈에 두툼한 미트볼 달달한 슈가파우더까지! 겨울이 담긴 스노우볼 피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파존스에서 새로운 메뉴 한겨울 함박눈을 담았다는 스노우볼 피자에 대한 후기입니다.
예전에 파파존스에서 미트볼 피자를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스노우볼 피자에도 그 두툼한 미트볼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기대를 품고 주문했습니다.
▶ 오늘의 메뉴
- 파파존스 스노우볼피자 L size 오리지널 (31,500원)
파파존스에서는 겨울마다 이 피자박스가 사용되나 봅니다. 겨울 느낌 물씬 나는 박스라 그런지 새삼스레 겨울이 다가온 것 같았어요.
겨울이고 추워서인지 피자박스가 보온 가방에 담겨왔어요. 덕분에 날이 추워도 피자를 뜨끈뜨끈한 상태에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맨 처음 시선이 갔던 부분은 큼직한 미트볼 위에 뿌려진 하얀 소스였는데요. 이 소스가 크림앤치즈 소스라고 합니다. 치즈 소스가 마치 눈처럼 미트볼 위에 쌓여 있는데요. 꾸덕꾸덕한 느낌인 줄 알았는데, 크림처럼 주륵 흘러내렸습니다.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는 미트볼에 치즈 특유의 시쿰한 맛이 느껴지는 크림앤치즈소스가 잘 어울렸습니다. 적당히 간간하면서도 치즈가 들어간 크림 스파게티 소스에 미트볼을 찍어 먹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햄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 비슷한 느낌의 피자 같기도 하면서도 연말 느낌이 나는 맛과 비주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노우볼 피자는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짭짤하니 맛있지만 먹다 보면 느끼한 부분이 있긴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약간 물린다 싶으면 같이 온 핫 소스 뿌려 먹었습니다. 미트볼과 핫 소스가 아주 잘 어울렸어요. 파파존스 핫 소스가 신맛이 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미트볼과 위에 뿌려진 소스 덕분에 서로 맛이 중화되더라고요.
빵 끝부분에는 눈이 소복이 내린 것처럼 슈가 파우더가 솔솔솔 뿌려져 있어요. 바삭하면서도 졸깃한 파파존스 도우를 더 맛있게 돋우더라고요. 뭔가 갈릭소스도 좋지만 딸기잼을 뿌리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결하게 정리하자면 파파존스의 스노우볼 피자는 크림 퐁듀 같은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게 크림앤치즈소스 때문인지 먹는 내내 크림 퐁듀를 먹는 느낌인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하거나 느끼한 거 잘 드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피자입니다. 느끼하다 싶으신 분들은 주문할 때 할라피뇨를 추가하시거나 핫 소스를 뿌려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또한 파파존스 홈페이지에서 스노우볼 피자와 관련된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파존스는 8이 들어간 날마다 온라인 주문도 30% 할인받을 수 있으니 8이 들어간 날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세요.
여기까지 파파존스 스노우볼피자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ʃ♡ƪ)
※ 위의 포스팅은 전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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