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푸딩, 얼그레이, 딸기우유 생크림 노티드 도넛 3종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노티드 도넛입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만 많이 듣고 있다가 드디어 비교적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겼다는 소식에 구매해 왔습니다.
포장도 도넛도 귀여운 노티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오늘의 메뉴
- 노티드 딸기우유 생크림 도넛 - 4,200원
- 노티드 초코푸딩 도넛 - 3,900원
- 노티드 얼그레이 도넛 - 3,500원
매장이 생긴지 좀 지나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한산할 줄 알았는데, 노티드는 언제나 문전성시인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구매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렸거든요. 그렇게 구매해 온 노티드! 종이백이 산뜻한 노란색이라 귀여웠습니다.
노란색 종이백 안에 도넛을 포장한 핑크색 상자. 패키지들을 이렇게 두고 보니 꼭 생일 케이크를 포장 받은 기분이네요. 노티드 도넛의 보관 방법이 적힌 종이도 붙어 있었어요. 누군가에게 이쁜 디저트를 선물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포장에 기획을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짜란~ 처음 먹어보는 거기도 하고, 너무 많이 주문하면 남아서 나중에는 맛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딱 적정 수량으로 주문했어요. 그렇게 총 3개를 주문했는데, 그래서인지 흔들려서 모양이 망가지지 말라고, 남은 빈칸에 종이컵을 끼워주신 것 같았습니다.
3가지의 도넛 중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초코푸딩 도넛! 메뉴 살펴볼 때 초코푸딩이 베스트 인기 메뉴라고도 쓰여 있어서 기대 만빵이었어요. 도넛 위에 튀어나온 크림이 어떤 메뉴인지 알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안에 크림이 많이 들었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아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초코푸딩 도넛 아니나 다를까 기대만큼 맛있었어요! 달달한 슈가파우더에 파삭하면서도 폭신한 도넛의 빵 식감이 지금껏 먹어본 도넛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가득~~ 들어간 초코 크림!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헤이즐넛이 섞였는지 은은한 고소함이 마치 페레로로쉐나 누텔라가 떠올랐어요. 혀가 마비될 것처럼 달기만 한 초콜릿의 맛이 아닌 고급스러운 맛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콜릿 칩이 '아, 이래서 베스트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초코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얼그레이 도넛입니다. 초코푸딩 도넛이 너무 맛있어서 기대치가 엄청 높아진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운 크림에 얼그레이가 많이 들어가있는지 진한 홍차의 향이 달달한 크림과 섞여 떫은 단점은 사라지고 산뜻하고 가볍게 해주어 오히려 입안을 전환시켜주는 기분이었어요! 초코를 먹고 달달해진 입안을 얼그레이가 환기시켜주는 기분이라 먹는 순서를 잘 정했다 싶더라고요.
마지막! 딸기우유 생크림 도넛이에요. 부드럽고 푸짐한 딸기크림에 딸기잼, 그리고 한 가지 크림이 더 있었습니다. 아마 그 크림은 바닐라가 들어간 버터크림이지 않을까 추측해 봤는데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딸기우유 생크림 도넛도 정말 맛있었어요.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딸기가 느껴지고, 그런데 3개째라 그런지 가족들이랑 나눠 먹기는 했지만 느끼해져서 다 먹고 칼칼한 걸 먹어주었습니다.ㅋㅋㅋ
노티드 이름만 들어봤지 맛있다는 말에 언제 먹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먹어봤는데 기대한 만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코푸딩 도넛이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먹은 가족들도 저마다의 취향대로 가장 베스트 도넛이 갈라졌어요.
여기까지 노티드 초코푸딩 도넛, 얼그레이 도넛, 딸기우유 생크림 도넛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ʃ♡ƪ)
※ 위의 포스팅은 전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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