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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여행 중 찾은 인천 송도 맛집 '나 그리고 너' 파스타 전문점

by L_mon 2025. 3. 24.

파니니와 파스타 맛집인데 커피도 맛있는 '나 그리고' 너 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의 후기는 송도로 간 휴가 중 찾게 된 맛집인 '나 그리고 너' 라는 스파게티 전문점인 식당의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송도 나 그리고 너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송도의 나 그리고 너

식당을 알게 된 건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머물 때 저녁 식사할 식당을 찾고자 네이버로 서칭을 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 다양한 식당들이 많았지만,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메뉴가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그 메뉴를 중심으로 맛보고자 찾아갔습니다.

 

 

 

나 그리고 너

11:00 ~ 21:30 (20:45 라스트오더)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기재가 안 되어 있음)
(모든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오늘의 메뉴

  • 나그리고너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 15,000원
  • 나그리고너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 19,000원
  • 나그리고너 아메리카노 (hot) - 3,500원

송도 나 그리고 너 식당 외관
나그리고너 식당 외관

센트럴파크 호텔에 묵고 있을 때라 호텔과 가까운 맛집으로 찾아봤어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위치였습니다.

 

 

 

나그리고너 식당 내부 인테리어나그리고너 식당 대기장소
식당 내부 공간

 

안쪽으로 들어오면 포토스팟인지 이쁘게 꾸며둔 공간이 있어요. 사람이 많을 때 대기할 수 있게 의자들도 놓여있었습니다.

 

 

나그리고너 내부장식나그리고너 식당 내부장식
식당 내부 공간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곳곳에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신 듯 이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이쁜 인테리어에 저절로 기분도 업이 되고, 기분전환도 되는 게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느꼈네요.

 

 

 

웰컴 선물이라고 주신 조그만 미니 백! 제가 갔을 때에서 시간이 지나 지금도 주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는 기프트를 받아서 더 기분이 업업 되었습니다.

선물로 주신 가방 안에는 젤리 두 봉지와 가글 두 개, 미니 손 소독제 두 개가 들어있었어요. 요즘 같은 시기에 완전 센스 있는 웰컴 선물이었습니다!!

 

 

 

나그리고너 물

물 안에는 허브인지 마시는데, 물 맛이 산뜻하면서도 향긋하니 좋았습니다.

 

 

 

나그리고너 식당 메뉴판파니니 메뉴판
파스타 메뉴음료 메뉴
메뉴판

메뉴판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꼭 먹어보고 싶었던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는 기본적으로 주문하고, 파스타 전문점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니 파스타 안 시켜볼 수가 없죠. 그래서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 하여 아메리카노 따듯한 걸로 한 잔 주문했습니다.

 

 

 

식기와 커트러리
식기와 커트러리

테이블에 놓여있던 앞접시와 커트러리도 예뻐 한 장 찍어보았어요.

 

 

 

식전빵
식전빵

주문한 메뉴 기다리는데 나온 식전 빵!

방금 구워서 나온 건지 빵이 따끈따끈했습니다. 겉이 바삭하면서도 속이 쫀득한 게 식감도 좋고, 빵도 고소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소스도 발사믹 식초 같았는데, 살짝 새콤한 맛이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너그리고나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그리고 얼마 안 가 나온 첫 번째 요리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등장하자마자 향 부터가 트러플 특유의 향이 진하게 풍겼습니다.

 

 

 

트러플 머쉬룸 크림파스타 후기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식전 빵이 맛있어서 기대감이 엄청 올라간 상태였는데, 파스타... 정말 맛있었습니다. 검색했을 때 파스타 전문점이라고 나오던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면의 익힘도 적당히 부드러워서 좋았고, 크림이 부드러우면서도 간이 적당했습니다. 크림소스지만 느끼함이 없었어요.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소스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소스가 꾸덕꾸하기보다는 묽은편에 가까워 뭔가 호로록 먹기 좋은 편이었습니다. 버섯과 트러플의 향이 진해서 버섯 좋아하는 저는 정말 만족스러운 메뉴 선정이었습니다. 버섯도 파스타에 큼직하게 같이 들어가 있어요. 위에 올려진 해시브라운도 바삭바삭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메뉴도 대표 메뉴더군요. 대표 메뉴인 이유가 있네요.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파니니가 구워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셔서 파스타를 반쯤 먹으며 기다리고 있을 때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도 푸짐해 보이긴 했는데, 나온 메뉴 보니까 정말 푸짐해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고구마 튀김
고구마 튀김

파니니와 같이 나오는 사이드 튀김은 감자튀김과 고구튀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고구마를 좋아해서 고구마 파니니인 겸 튀김도 고구마로 먹자! 싶어 고구마튀김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정 너무 잘 선택한 거 같아요. 바삭하면서도 고구마의 달달한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의 소스가 약간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풍미가 나는 소스였는데, 고구마튀김을 찍어 먹으니 고구마의 맛이 더 잘 느껴지고, 맛이 더 배가 되었습니다.

 

 

 

샐러드
샐러드

같이 나온 샐러드도 싱싱하니 좋았어요. 소스도 산뜻하면서도 가벼워 딱 샐러드랑 잘 어울리고, 입가심하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는 고구마 무스, 베이컨, 체다, 모짜렐라 치즈가 파니니 빵 사이에 듬뿍 들어가 있고, 위에는 그라다 파나노치즈가 소복이 올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스를 안 찍어보고 그냥 먹어보았어요. 파니니 빵 자체도 바삭하면서도 쫀득하니 너무 맛있는데, 달달한 고구마 무스와 짭한 체다, 베이컨의 조합 쫄깃한 모짜렐라치즈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바질크림 소스
바질크림소스

그리고 이건 파니니를 찍어 먹는 바질 크림 소스입니다. 소스라 그래서 꾸덕꾸할 줄 알았더니 수프 같은 형태였습니다. 바질의 향이 진하게 나서 바질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강추! 향긋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소스만 수프처럼 먹어도 좋겠더군요. 가운데는 빨간색의 뭔가 있었는데, 페페론치노 레드페퍼 같은 건지 맛을 보니 매콤했습니다. 섞어주니까 또 약간 매콤한 맛이 느끼하지 않게 잡아주어 다른 매력으로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고구마바질크림파니니 후기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소스에 찍어 먹으니 따듯한 수프에 빵을 찍어 먹는 느낌입니다. 파니니에 향긋함과 약간의 매콤함이 추가되어 물리지 않고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엄마가 정말 만족해하셨어요. 산미도 너무 강하지 않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어떤 원두를 사용하였는지 물어볼 정도로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 잔
아메리카노

이렇게 오늘은 송도에서 발견한 맛집 '나 그리고 너' 식당의 후기를 작성하였는데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약간의 걱정도 있었는데, 엄마나 저나 정말 기대 그 이상의 식사를 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문한 메뉴들 중 실패한 메뉴들이 없어 다른 메뉴들의 맛도 절로 궁금해집니다.

 

여기까지 나 그리고 너 식당의 고구마 바질 크림 파니니와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아메리카노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ʃ♡ƪ)

 

※ 위의 포스팅은 전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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