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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세트, 데리버거, 핫크리스피버거, 쉑쉑치킨, 양념감자

by L_mon 2021. 3. 21.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세트, 데리버거, 핫크리스피버거, 쉐쉑치킨, 양념감자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세트와 양념감자, 쉑쉑치킨 그리고 데리버거 핫크리스피버거

오늘은 뭐 먹지을까 고민하던 중 롯데리아의 양념 감자를 먹은 지 오래되었다는 생각에 떠올리니 롯데리아의 양념 감자가 너무나도 먹고 싶어져서 롯데리아에서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양념 감자를 주문하려다가 쉑쉑치킨을 보니 쉑쉑치킨도 먹고 싶어져서 쉑쉑치킨도 추가하고, 햄버거는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불고기버거, 데리버거, 핫크리스피 버거로요.

 

 

▶ 오늘의 메뉴

  •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 (감자튀김을 양념감자로 변경함 - 어니언맛) (7,500원)
  •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 단품 (5,700원)
  • 롯데리아 데리버거 단품 (3,500원)
  • 롯데리아 쉑쉑치킨 단품 어니언맛 (3,100원)

롯데리아 배달 포장

롯데리아의 양념 감자가 먹고 싶어져서 롯데리아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금방 배달이 왔는데요. 사이드 메뉴와 버거 제품은 큰 봉투에 한 데 담아주었고, 콜라는 따로 담겨 왔습니다. 세는 것을 방지하느라 그런 것이겠지요. 오랜만에 롯데리아를 주문하는 것이라 갑자기 설레네요 (✿◡‿◡)

 

 

 

이번에 주문하게 된 메뉴는 햄버거 3개와 사이드 메뉴 2개 그리고 콜라 한 잔입니다. 불고기버거를 세트로 주문해서 감자튀김을 500원 추가하여 양념 감자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데리버거와 핫크리스피 버거는 각각 단품으로 주문하였고요. 쉑쉑치킨은 단품으로 사이드 메뉴에서 추가해 주었습니다. 양념 감자와 쉑쉑치킨의 양념은 어니언 맛을 좋아해서 어니언 맛 시즈닝으로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기본 사이즈로 사이즈 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총 19,8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롯데리아에서 온 햄버거들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던 게 마스크가 같이 온 것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가 마스크도 같이 주네요.  마스크는 볼빅 퓨어 마스크 KF80이며, LPGA 통산 2승 이미향 프로의 증정품이라고 합니다. 마스크의 포장지에는 이미향 프로님의 사진과 사인이 있습니다.

 

 

 

불고기버거, 데리버거, 핫크리스피버거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저는 햄버거들 중에서 불고기버거를 제일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맥도날드에 가던 롯데리아에 가던 무조건 불고기버거를 주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햄버거 집을 가든 무조건 불고기버거를 주문했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햄버거를 먹어보고는 합니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세트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어렸을 때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의 소스가 조금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요즘은 어떨지 좀 더 맛있어졌을지 기대를 하면서 먹었습니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확실히 예전보다 맛있어진 것 같습니다. 옛날보다 불고기 소스도 풍족하고 맛있네요. 특히 저는 불고기버거 소스에서 화이트소스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데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상추도 많이 들어 있어 아삭아삭하고 좋습니다. 짭조롬한 불고기 소스와 부드러운 화이트소스가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어렸을 때 보다 더 맛있어진 맛이 기대 이상입니다.

 

 

 

롯데리아 데리버거
롯데리아 데리버거

데리버거는 독특한 데리 소스가 메인인 햄버거입니다. 불고기버거와 데리버거의 차이는 불고기버거보다 데리버거의 패티가 좀 더 얇고, 소스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롯데리아 데리버거
롯데리아 데리버거

롯데리아의 데리버거의 데리 소스는 약간 데리야키 소스 같은 느낌입니다. 거기에 화이트소스와 어우러져서 전체적으로 달달하고 짭짤한 맛이 납니다. 이미지에서도 보이시다시피 불고기버거보다 데리버거의 고기 패티가 얇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불고기버거와는 달리 데리버거의 소스가 좀 더 진합니다. 언뜻 보기엔 별다른 차이점을 모르겠지만 소스의 맛과 고기 패티에서 차이점이 보입니다.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핫크리스피 버거는 하바네로 향이 첨가되어 매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핫크리스피 버거에는 고추 그림이 귀엽게 그려져 있네요. 저 귀여운 그림이 맵다고 경고하는 것 같습니다.

 

감귤과 같은 과일향이 나는 매운 고추의 한 품종이라고 하네요.
출처 : 위키백과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핫크리스피 버거에는 가슴살로 만든 매콤한 맛의 치킨 패티가 들어있습니다. 이 치킨 패티가 하바네로 향으로 인하여 핫크리스피 버거의 '핫'을 느끼게 해줍니다.  닭 가슴살로 만들어져 있어서인지 약간 퍽퍽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닭 가슴살을 좋아하시고 매콤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핫 크리스피 버거에는 토마토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토마토의 상큼함이 햄버거의 맛을 더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 나름 짜지 않고 담백 고소 매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쉑쉑치킨과 양념감자

양념 감자와 쉑쉑치킨은 봉투 안에 시즈닝을 넣어 봉투 끝을 접은 채 흔들어서 먹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봉투의 위만 잡고 흔들어도 되지만 가끔 봉투 중 밑 바닥으로 가루가 세어 나가는 것들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밑 바닥도 같이 잡아주고 흔드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잘 섞입니다. 양념 감자가 처음 나왔을 때 처음 먹어보고 엄청 맛있어서 친구들과 사 먹기도 하고, 혼자 가서 사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쉑쉑 치킨도 나오고 양념 감자와 쉑쉑치킨만 사 먹으러 롯데리아를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롯데리아 쉑쉑치킨
롯데리아 쉑쉑 치킨

롯데리아의 쉑쉑 치킨은 닭가슴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동그랗고 작은 너겟의 형태로 주문하고 바로 받으면 뜨거워서 호호 식히면서 먹어야 합니다. 작은 너겟 형태의 치킨에 어니언 시즈닝을 뿌린 뒤 봉투 끝을 접고 흔들어 줍니다. 텐션대로 흔든 뒤 봉투를 열면 시즈닝 가루가 골고루 묻어 탄생된 쉑쉑치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시즈닝은 총 3가지의 맛으로 칠리, 치즈, 어니언 맛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니언 맛을 가장 좋아합니다. 치즈나 칠리도 먹어 보긴 했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ㅎㅎ 어니언 시즈닝은 은은한 양파향으로 양파링 비슷한 맛이 납니다.

 

 

 

롯데리아 양념 감자
롯데리아 양념 감자

롯데리아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롯데리아의 양념 감자 입니다. 원래 주인공의 등장은 마지막이니 양념감자의 등장도 마지막으로 해보았습니다. 기본으로 튀겨져 있는 감자튀김에 어니언 시즈닝을 솔솔 뿌린 뒤 쉑쉑치킨 처럼 봉투 끝을 접고 쉑쉑 흔들어 줍니다. 그러면 감자튀김에 시즈닝이 골고루 묻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감자튀김에 은은한 양파 향의 시즈닝이 잘 어우러져 침샘을 자극합니다. 양념 감자 또한 쉑쉑치킨 처럼 칠리, 치즈, 어니언 맛의 3가지 시즈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저는 어니언 맛이 가장 맛있기 때문에 어니언 맛으로 항상 주문합니다.오늘은 이렇게 롯데리아의 햄버거 3가지와 양념 감자, 쉑쉑치킨에 대해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 위의 포스팅은 전부 주관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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