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와 스파게티소스로 간단하게 피자 만들기 (노오븐)

프라이팬으로 간단하게 또띠아 피자 만들기

이번에는 프라이팬으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피자에 대한 방법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또띠아로 만들어 먹는 것인데요. 집에서도 별로 어렵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사서 먹는 피자 부럽지 않은 맛이었어요.

마트에 가서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해왔습니다. 또띠아도 종류가 쌀, 통밀 등 다양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남향푸드의 쌀 또띠아로 구매해 왔습니다. 또띠아의 지름은 20 cm이며, 총 5장이 들어 있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또띠아는 고운 베이지 빛의 색상입니다.

참고로 또띠아 포장지의 뒷면에는 또띠아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3가지나 적혀 있습니다. 브리또와 케밥, 피자가 있는데, 여기서 피자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피자에 사용한 치즈는 서울우유의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로 사용하였습니다.

커다란 봉지 안에 소분 되어 개별 포장된 치즈가 총 3봉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피자를 만들기에 앞서 피자 소스를 먼저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의 피자 소스 만드는 방법은 기호에 따라 생략하셔도 문제없습니다. ※

우선 양파 한 개를 잘게 다져줍니다. 저는 작은 사이즈의 양파라서 하나를 다 사용했습니다만, 양파의 사이즈에 따라서 드시는 양에 따라서 적당히 조절을 해주세요. 참고로 소스는 또띠아 5장에 들어갈 양입니다.

그냥 올려먹어도 되지만, 좀 더 먹기 좋게 양파를 소스와 같이 볶아주려고 합니다.

양파가 투명해졌다 싶으면, 소스를 밥숟가락으로 크게 다섯 스푼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사용한 소스는 폰타나의 볼로냐 베이컨 볼로네제 소스입니다. 고기와 베이컨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더 좋을 것 같아서 사용했어요.

이렇게 피자 소스는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기호에 따라서 더 다양한 재료들을 넣으시고 싶다면 같이 넣어주셔도 됩니다. 소시지를 넣어주려고 하였으나 까먹고 재료를 사 오지 못하여 못 넣었습니다 ㅠㅠ

소스를 만들었으니 이제는 또띠아를 먼저 노릇하게 데워주겠습니다. (참고로 모든 요리 과정에서 불의 세기는 계속 중약불 정도로 유지하였습니다.)

앞을 살짝 데워준 뒤 뒤집어서 바로 소스를 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소스의 넘침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간 여유를 주고 안쪽에 펴 발랐습니다.

소스 또는 재료들을 올려준 뒤 마지막에 맨 위에 치즈를 올려줍니다. 치즈도 밖으로 흘러내릴 수 있어서 안쪽으로 뿌려주었습니다. 참고로 치즈의 양은 치즈 1봉지의 반 정도 분량을 사용하였습니다.

치즈를 녹일 때는 프라이팬 위에 뚜껑을 덮어주는 것이 가장 빨리 녹기도 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 프라이팬에 뚜껑이 없다면 크기가 맞는 프라이팬으로 덮어주어도 좋아요.

그렇게 2분만 세고 뚜껑을 열어주면 치즈가 금세 녹아있습니다. 이렇게 또띠아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또띠아가 얇아서 바삭바삭한 과자의 식감이 나는 동시에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양파와 소스를 섞어서 볶아주어 그런지 양파에 간이 들어 맛이 맛있게 어우러졌습니다. 양파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토마토소스, 그리고 쫀득한 치즈까지! 판매하는 피자 부럽지 않게 맛있습니다.

방금 요리되어 나와서 그런지 치즈도 죽죽 늘어나고 뜨끈해서 맛있습니다. 이렇게 총 5장의 피자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위에 다양한 재료들을 추가해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으며,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어도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또띠아 피자 만들기에 대한 방법이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ˇ∀ˇ●)

※ 위의 포스팅은 전부 주관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