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오랜만에 먹은 피자토스트, 새우토스트 후기

피자토스트와 새우 토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후기가 아닌 예전에 올렸었던 음식이지만 다시 오랜만에 먹어보고 올리는 후기입니다.

메뉴는 두 가지로 이삭토스트의 피자 토스트와 새우 토스트에요.

주문은 배달로 해서 매장에서 직접 주문한 것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메뉴

요즘 덥고 습해서 요리하기도 싫어졌잖아요. 그래서 그 핑계로 배달 주문을 했습니다. 매장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30분 이내로 도착했습니다.

토스트 두 개만 주문하기에는 배달 최소금액이 모자라서 항상 이삭토스트 주문할 때 낑겨서 주문하는 제 최애 딸기 바나나 주스입니다. 실링도 깔끔하게 되어서 왔습니다.

항상 제가 주문하는 지점에서는 실링이 터질 것처럼 꽉꽉 채워주시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딸바에서 바나나의 비율이 좀 더 많은 듯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딸기의 상큼함과 바나나의 달콤함, 그리고 오드득 씹히는 갈려진 얼음까지 시원하고 달달하니 맛있어요.

이건 TMI지만, 저는 딸바랑 칠리새우 토스트의 조합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맵찔이인 저에게는 칠리새우 토스트가 매운데, 그 매운맛을 딸바가 단맛과 상큼함으로 잘 잡아주거든요.

그래서 균형이 딱 맞습니다.

이삭토스트의 배달 포장은 특별한 거 없이 방문 포장과 똑같습니다.

봉투 뒷부분에 어떤 메뉴인지 메뉴판에 체크가 되어 있어서 어떤 메뉴인지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피자 토스트는 계란, 콘, 치즈(모짜렐라,체다), 스테이크 햄, 피클, 피자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스트의 맨 위에는 체다 치즈가 있고, 그 아래 피자 소스가 있습니다.

피자 소스는 약간 새콤한 토마토의 맛이 느껴지는 진한 피자 소스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묵직한 맛의 불향이 나는 스테이크 햄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 햄 맛의 무게를 가볍고 상큼하게 해주는 피클도 들어가 있어요.

반을 딱 가르면 따끈따끈해서인지 모짜치즈가 죽 늘어납니다.

다 같이 먹을 때 모짜가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아냅니다.

피자의 맛을 재해석해 만든 것 같은 피자 토스트.

피자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끔 먹던 똑같은 메뉴의 토스트가 아니라 색다른 메뉴를 시도하고 싶을 때 무난하게 시도할 수도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새우 토스트입니다. 새우패티가 들어가 있어서인지 피자 토스트와는 달리 두툼한 모양새입니다.

새우 토스트는 계란, 콘, 치즈, 새우 패티, 양배추, 피클, 소스(머스터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우 토스트에는 신선한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건강해 보이기도 합니다.

새우 패티 아래에는 피클이 깔려 있는데, 피클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새콤하고 산뜻하게 잘 잡아줍니다.

맨 아래에는 기본 소스가 발라져 있었어요.

새우 토스트의 가장 좋은 점은 새우가 전부 다 갈려진 상태가 아니라는 겁니다. 저렇게 통으로 들어가 있는 새우들이 꽤 있어 씹을 때의 식감이 좋아요. 물론 패티가 퍽퍽하지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머스터드 특유의 톡 쏘는 듯한 익숙한 맛과 새우 패티가 잘 어울리고, 새콤한 피클과 산뜻한 양배추가 입속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입니다. 산뜻하고 가벼운 토스트를 먹고 싶을 때 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둘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자 토스트보다는 새우토스트에 별을 하나 더 주고 싶었습니다.

여기까지 이삭토스트의 새우토스트와 피자 토스트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ʃ♡ƪ)

※ 위의 포스팅은 전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